요즘 쇼츠를 몇 개씩 올려보면서 느낀 건, 조회수보다 초반 이탈이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예전엔 그냥 짧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올려보면 2초 안에 넘겨지는 영상은 끝까지 힘을 못 받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요즘 첫 장면을 일부러 설명 없이 바로 보여주는 쪽으로 바꿔봤어요. 예를 들면 결과물 먼저 보여주고, 그다음에 과정이 따라오는 식이요. 말로 “이렇게 해봤습니다”부터 시작하면 이상하게 반응이 좀 약했고요. 자막도 첫 줄은 길게 안 쓰는 게 나았어요. 폰 화면에서 보면 생각보다 글자가 답답하게 보이더라고요.
업로드 시간은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어요. 밤 10시쯤 올린 게 잘 된 날도 있고, 점심 지나서 올린 게 갑자기 붙은 날도 있어서요. 다만 제 채널 기준으로는 한 번에 몰아서 올리는 것보다 하루 간격 두는 게 덜 묻히는 느낌은 있었어요. 이건 채널마다 다를 듯합니다.
그리고 쇼츠에서 구독 전환을 너무 기대하면 좀 지치는 것 같아요. 조회수는 나오는데 구독은 생각보다 천천히 붙더라고요 ㅠ 그래도 비슷한 주제로 몇 개 쌓이니까 예전 영상까지 같이 도는 경우가 있어서, 완전 단발로 보기엔 아깝긴 했어요.
요즘은 그냥 영상 하나 올리고 바로 판단 안 하려고 합니다. 처음엔 조용하다가 며칠 뒤에 움직이는 것도 있어서요. 알고리즘은 진짜 사람 약 올리는 재주가 있음... 그래도 썸네일이랑 첫 문장 고치는 것만으로도 반응 차이가 꽤 보여서, 당분간은 그쪽만 계속 만져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