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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예약 좀 편하네

유튜브키우는중Lv.12026년 5월 20일조회 9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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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스토어 쪽 정리하면서 반품이랑 샘플 발송이 자꾸 생기는데, 집 앞 편의점 택배를 앱으로 미리 넣어두는 거 이제야 제대로 써봄. 왜 이제 썼지 싶긴 하네.

예전에는 그냥 들고 가서 기계 앞에서 주소 치고 있었는데, 뒤에 사람 서 있으면 괜히 마음 급해지고 오타 나고 그랬음. 특히 밤에 클라이밍 갔다가 오는 길에 맡기면 손에 초크 냄새 남아있고 정신도 좀 없어서 더 그랬지 뭐. 근데 앱에서 받는 사람 주소랑 물품명 대충 넣어두고 가니까 매장에서는 바코드 찍고 송장만 붙이면 끝이라 시간 차이가 생각보다 크네.

가격은 무게랑 크기 따라 달라서 딱 말하긴 애매한데, 지난주에 작은 박스 보낼 때는 한 3천원대였던 듯. 큰 건 편의점보다 택배사 방문이 나을 수도 있고, 이건 case by case인 듯함. 나는 지금 이직 직후라 낮에는 회사 적응하고 밤에는 쇼핑몰 남은 재고 만지는 식이라, 시간 쪼개지는 게 제일 싫었는데 이런 데서 조금 숨통 트임.

단점도 있긴 함. 편의점마다 보관 자리 넓은 곳 좁은 곳 차이가 커서, 박스 두세 개 들고 갔는데 직원이 표정 애매하면 나도 괜히 미안해짐. 그래서 요즘은 늦은 저녁 피하고 사람 적은 시간에 하나씩 보내는 편. 그럴 수 있음. 매장 입장에서도 공간 먹는 일이니까.

수성구 쪽은 편의점이 많아서 선택지가 있는 편인데도 은근 되는 지점, 안 되는 지점 갈림. 앱에서 예약할 때 근처 지점 떠도 실제로 가보면 기계가 점검 중인 날도 있어서 완전 믿고 가면 살짝 허탈함. 그래도 주소 미리 저장되는 게 제일 좋네. 같은 거래처나 반품처 여러 번 보낼 때 다시 안 치는 게 이런 소소한 save 느낌.

요즘 뭐 대단한 앱 기능보다 이런 생활 잡일 줄여주는 게 더 체감됨. 장보기 앱보다 오히려 이쪽이 나한텐 실사용 만족 높았음. 박스테이프 챙기는 것만 안 까먹으면 꽤 괜찮은 루틴 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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