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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대 더 굴릴까 말까

월천도전Lv.12026년 5월 21일조회 30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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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쪽을 괜히 다시 들여다봤더니 머리만 복잡해짐. 별거 있나 싶었는데, 막상 숫자 놓고 보면 이게 돈 버는 건지 그냥 차 컨디션 깎아먹는 건지 애매하네.

지금 유튜브 수익은 크게 흔들리진 않아서 굳이 뭘 더 해야 하나? 싶다가도, 사람 마음이 또 그렇잖아. 남는 시간에 차 한 대 더 등록해두면 월에 커피값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 근데 보험이니 세차니 소모품이니 하나씩 붙이면 커피값 얘기가 아니게 됨.

덕진구 쪽은 평일 낮엔 생각보다 조용하고,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움직임이 좀 있는 느낌임. 지난주에 앱 몇 개 뒤적여봤는데 조건이 딱 한눈에 들어오진 않더라. 수수료도 그렇고 정산 주기도 그렇고, 설명은 써 있는데 읽을수록 “그래서 내 손에 남는 게 얼마야?” 이 생각만 남음.

차가 놀면 아깝지. 근데 남 손 타면 또 마음 쓰이지. 이게 제일 웃긴 부분임. 빌려주려고 올리는 건데 막상 흠집 생기면 신경 쓰일 거 뻔하고, 세차 안 된 채로 돌아오면 내가 또 씩씩대면서 닦고 있을 듯. 쿨한 척해도 그런 거 못 넘기는 성격이라 문제네.

어제 밤에 OTT 하나 틀어놓고 계산기 두드렸는데, 결국 드라마 내용은 하나도 못 봄. 월 주차비랑 세차비 대충 넣고, 감가까지 아주 거칠게 잡아보니 확 벌리는 그림은 아니었음. 그냥 차가 이미 있고, 관리 스트레스 감당 가능하면 소소하게 굴려볼 만한 정도? 신규로 차까지 더 들이는 건 아직 아닌 거 같고.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 전주도 동네마다 차이 있을 거고, 역 근처랑 아파트 단지 쪽은 또 다를 테니까. 나도 정확한 자료 보고 하는 말은 아니고, 그냥 앱 보고 주변 분위기 보고 계산기 두드린 수준임(진짜 계산기만 바쁨).

이래놓고 또 다음 주에 다시 알아볼 거 같아서 더 짜증남. 안 한다고 마음먹으면 편한데, “그래도 한 번만 더 따져볼까?” 이게 계속 따라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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