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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자리 두 번 받아도 될까요

coffee_addictLv.12026년 5월 21일조회 11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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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샵 예약 비는 시간에 자꾸 주차 자리도 같이 보게 되네요. 네일 예약은 인스타로 받다 보니 제가 하루 종일 폰을 보고 있거든요. 손주 사진 보다가도 예약 알림 오면 바로 확인하고, 그러다 보면 주차 앱 알림까지 같이 보게 돼요.

저는 부평 쪽 작은 상가에 있는데 낮에는 제 손님들이 가끔 쓰고, 저녁 7시 넘으면 거의 비어요. 처음에는 그냥 한 분만 길게 빌려드리면 마음 편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7시 반부터 9시, 9시 반부터 11시 이런 식으로 나눠도 되나 싶더라고요.

문제는 앞뒤 시간이네요. 차 빼는 게 딱딱 맞으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어떤 분은 5분 일찍 오고, 어떤 분은 전화 한 통 하고 10분 늦게 빼고요. 제가 그 시간에 샵 마감하고 정리하는 중이면 바로 확인이 되는데, 집에 들어가서 손주랑 영상통화라도 하고 있으면 괜히 신경 쓰여요.

지난주쯤 보니까 근처는 한두 시간에 한 5천원쯤 받는 자리도 있던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가격보다도 저는 schedule 겹치는 게 더 부담이네요. 욕심내서 두 타임 받았다가 중간에 차가 안 빠지면 다음 분한테 뭐라 설명해야 할지도 애매하고요.

혹시 저녁 시간만 빌려주시는 분들은 사이 시간을 얼마나 비워두세요? 10분이면 너무 빠듯한가요. 20분 비우면 편하긴 한데 그러면 돈도 별로 안 되고, 그냥 한 분한테 길게 주는 게 나은 건지 계속 계산하게 되네요.

사진은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남겨달라고 하면 괜찮을 듯한데, 그걸 매번 부탁하는 것도 좀 까다롭게 보일까 싶어요. 저는 그냥 서로 덜 피곤한 방식 찾고 싶은데, 이게 생각보다 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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