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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칸이 은근 낫네

식물러Lv.12026년 5월 22일조회 21추천 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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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업하다가 점심 전에 잠깐 자리 비길래 그냥 11시 반부터 2시 반까지만 열어놨거든. 원래 낮칸은 애매해서 잘 안 받았는데, 요즘 임대료 오른다고 연락 와서 빈 시간 좀 쪼개보는 중임. 근처 카페에서 라떼 하나 시켜놓고 예약 알림 보는데 12시쯤 바로 하나 들어오더라. 한 5천원쯤으로 올렸던 듯한데, 지난주에 바꾼 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남... 아무튼 점심 먹으러 온 사람인지 1시간 반 정도 쓰고 깔끔하게 나갔음.

신기한 게 전일로 열어둘 때보다 마음이 덜 쓰임. 괜히 밤까지 열면 출차 시간 계속 신경 쓰이고, 낮 전체로 열면 중간에 내가 다시 들어갈 타이밍이 꼬이는데 짧게 잘라두니까 내 일정이랑 덜 부딪힘. 생각보다 크네. 나도 이쪽 봄, 점심시간이랑 병원 예약 많은 시간대만 받아도 은근 채워지는 거 같음.

오늘도 비슷하게 12시 앞뒤로만 열어놨는데 한 번 더 들어오면 이 패턴으로 좀 더 굴려볼 생각임. 임대료 오른 거 생각하면 크게 메우는 건 아니어도, 빈 자리 멍하니 두는 것보단 낫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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