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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리는 간격 말인데

야밤타자Lv.12026년 5월 21일조회 14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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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일하다가 당근 알림 뜨는 거 보면 괜히 보게 됨. 외주 마감 밀려 있는데도 사진 확대해서 흠집 봐주고 있는 게 좀 웃기긴 한데, 요즘 물건 몇 개 정리하다 보니 가격 내리는 타이밍이 제일 애매한 듯?

너무 빨리 내리면 처음 찜한 사람들만 기다리는 느낌이고, 너무 안 내리면 글이 그냥 묻히는 거 같음. 나는 보통 올리고 하루 이틀은 그대로 두고, 채팅이 아예 없으면 사진 순서만 한번 바꿔봄. 첫 장을 전체샷에서 실제 사용감 보이는 쪽으로 바꿨더니 이상하게 문의가 좀 붙긴 했음. 깨끗한 사진보다 흠 있는 사진을 앞에 두는 게 낫나 싶기도 하고.

가격은 한 번에 확 내리면 뭔가 하자 있는 물건처럼 보이는 건가. 그래서 요즘은 몇 천원씩만 내림. 3만원짜리를 2만으로 바로 내리면 사람 마음이 더 싸게 부르나 봄. 2.8, 2.6 이런 식이면 그래도 대화가 덜 이상하게 흐르는 느낌.

택배 가능이라고 써놓는 것도 귀찮아서 안 했는데, 작은 물건은 그냥 적어두는 게 낫긴 하네. 박스랑 완충재 있는지 먼저 봐야 해서 번거롭긴 한데, 직거래 시간 맞추는 것보다 덜 피곤할 때도 있음. 부평 쪽은 저녁 시간대가 은근 꼬임. 운동 갔다 오면 이미 밤이고.

다들 가격 내리는 간격 따로 정해두나. 아니면 그냥 조회수 보고 감으로 내리나. 이게 물건보다 사람 기다리는 일이 더 피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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