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송도 쪽 카페 몇 군데 지나가다 보면 마감 타임 구인 붙은 데가 은근 보이네. 예전엔 오픈이나 주말 위주로만 눈에 들어왔는데, 요즘은 평일 저녁 6시부터 마감까지 이런 식이 많아진 느낌임. 나도 부업 손익분기 못 넘기고 있어서 그런가 이런 거 보면 괜히 계산하게 됨. 카페 마감이면 설거지, 머신 청소, 바닥, 쓰레기까지 다 해야 하는 거지? 손님 빠지면 편할 거 같은데 막상 닫을 때 일이 몰리는 구조 아닌가 싶고.
지난주쯤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 기다리는데 알바 둘이 마감 얘기하는 거 들었음. 배달앱 주문 끊기는 시간이 애매해서 정리하다가 다시 만들고, 또 정리하고 그런다고. 아 진짜 그럼 퇴근 시간이 밀릴 수밖에 없겠네 싶더라. 시급은 공고마다 다르던데 최저 기준에 주휴 붙는지, 교육시간 쳐주는지 이런 게 더 중요한 듯. 근데 이런 건 공고만 봐선 잘 안 보임.
카페 마감 해본 사람들은 실제로 어때? 바쁜 매장은 그냥 계속 바쁘고, 조용한 매장은 청소가 더 빡센 건가. 나이 좀 있는 사람이 저녁 파트로 들어가면 분위기 애매하려나 싶기도 하고. 에휴 돈은 벌어야 하는데 몸 갈리는 건 또 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