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 한 번 보면 계산대 앞에서 괜히 손이 멈추게 됨. 예전엔 그냥 집어오던 것들도 다 한 번씩 다시 보게 되고, 커피 한 잔도 밖에서 사 마실까 말까 좀 재게 되네. 송도 쪽 마트도 그렇고 근처 편의점도 은근 체감이 큼.
나만 그런가 싶다가도 당근이든 중고거래든 다들 예전보다 훨씬 꼼꼼해진 느낌이긴 해. 괜히 큰돈 쓰는 것보다 생활비 아끼는 쪽으로 마음이 먼저 가는 요즘임. 올해는 뭔가 크게 해보자 했는데, 일단 버티는 쪽으로 바뀌는 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