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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글로벌 양자기술 거점으로’…글로벌 선도센터 문 열어

Lucy_IHLv.22026년 6월 9일조회 57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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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차세대 양자기술 연구 거점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경북 포항공대에서 ‘포스텍 양자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선도센터는 오는 2029년 12월까지 운영된다. 국내외 양자 분야 선도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서로 다른 양자 플랫폼을 연결하고,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과 조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현재 양자기술 분야에서는 광자, 초전도, 원자·이온, 양자점, 고체 양자시스템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각 플랫폼마다 장점과 한계가 뚜렷한 만큼, 서로 다른 기술을 상호 보완적으로 연계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선도센터에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국내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싱가포르 양자기술센터 등이 함께한다.

 

참여 기관들은 초전도·반도체 큐비트,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 극저온 기체 양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양자 플랫폼을 연계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저차원 양자물질, 양자점, 반데르발스 원자층 물질, 광집적회로 등 서로 다른 물리계의 강점을 결합해 다중 큐비트 얽힘, 양자광원, 양자오류완화, 양자기계학습 등 차세대 양자 핵심 요소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센터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인재 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국내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을 해외 협력기관에 파견하고, 공동연구와 워크숍,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포스텍과 하버드대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포스텍과 싱가포르 양자기술센터 간 협력서한 교환도 진행됐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는 양자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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