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강아지 간식 보관통이랑 영상 찍을 때 쓸 작은 조명 하나 같이 샀는데, 배대지에서 검수 사진 옵션 뜨길래 그냥 넘겼음. 예전엔 사진 받아도 별 차이 없길래 이번에도 뭐 괜찮겠지 했지. 근데 입고 완료 뜨고 무게 보니까 생각보다 좀 이상한 거임. 보관통 하나가 플라스틱이라 그렇게 나갈 리가 없는데 부피무게가 꽤 잡혀 있더라. 밤에 편집하다가 보니까 괜히 신경 쓰여서 문의 넣었음.
다음날 답 오는데 조명 박스가 완충재까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박스가 엄청 컸나 봄. 사진 옵션 했으면 바로 보고 제거 요청했을 텐데, 이미 출고 대기 넘어가서 수정이 좀 애매했음. 아오. 결국 그냥 받긴 했는데 배송비가 한 5천원쯤 더 나온 느낌임. 정확히 계산은 안 해봤고 그냥 체감상 그랬음.
작은 거 여러 개 합배송할 때는 검수 사진 귀찮아도 한 번 보는 게 낫긴 한 듯. 특히 조명, 신발, 생활용품 이런 애들은 상품보다 박스가 더 설칠 때가 있네. 나는 쿨하게 넘긴 척했는데 막상 배송비 찍히니까 계속 생각남. 다음엔 사진은 받고 박스 제거 가능한지만 먼저 볼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