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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얘기 먼저 하게 됨

nonameokayLv.12026년 5월 18일조회 14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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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채널 댓글 정리하는 거 좀 자동화해보려고 아는 개발자 통해서 간단한 스크립트 견적 물어봤음. 처음엔 그냥 유튜브 댓글 긁어서 특정 단어만 모아주면 되는 거 아냐 싶었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로그인 방식, 엑셀 저장, 중복 제거, 나중에 쇼츠랑 긴영상 구분할 건지 이런 게 계속 붙더라. 수원역 근처 카페에서 한 시간쯤 얘기했는데 커피는 식고 일은 점점 커짐. 인스타 알고리즘 때문에 요즘 조회수도 들쭉날쭉한데 이런 데서도 범위가 흔들리니까 괜히 한숨 나옴...

재밌는 건 가격 얘기는 거의 마지막에 나왔다는 거임. 예전엔 얼마냐부터 물어봤는데, 이번엔 개발자 쪽에서 “어디까지 자동이면 되는지”를 먼저 잡아야 한다고 해서 그냥 문서처럼 적어봤음. 대단한 기획서 말고, 내가 손으로 하던 순서를 시간대로 쓴 정도. 이거 하나 있으니까 서로 말이 덜 꼬이긴 하더라.

외주 맡기는 쪽도 받는 쪽도 결국 “간단한 거”라는 말이 제일 애매한 듯. 내가 보기엔 버튼 하나인데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그 뒤가 다 일이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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