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동선 겹치면 확인 단건 괜찮음

식물러Lv.12026년 5월 21일조회 21추천 0댓글 7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즘 임대료 얘기 듣고 나서 그런가, 작은 돈도 좀 다르게 보게 됨. 예전엔 단건 확인 같은 거 보면 굳이? 했는데 카페 가는 길이랑 겹치면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지난주쯤 강북구 쪽에서 매장 앞 가격표랑 영업 중인지 확인하는 거 하나 잡았는데, 보상은 한 5천원쯤이었던 듯. 지금도 같은지는 모름. 근데 일부러 버스 타고 가면 손해고, 이미 그 근처 갈 일 있을 때 끼워 넣으면 그냥 아메리카노 할인받는 느낌이라 괜찮았음.

나는 보통 주말에 카페 하나 찍어두고 가는 편이라, 지도 켜놓고 주변에 확인 건 있나 먼저 봄. 10분 이상 돌아가야 하면 안 함. 괜히 욕심내면 시간만 애매하게 날아감. 특히 외주 마감 있는 날은 그 단건 하나 때문에 리듬 깨지는 게 더 큼.

사진 찍을 때는 가까이서만 찍으면 반려될 때가 있더라. 한 번 당하고 나선 간판이랑 입구 같이 나오게 하나, 필요한 부분 가까이 하나 이렇게 두 장 찍어둠. 앱에 한 장만 올리더라도 폰에는 남겨놓는 게 마음 편함. 혹시 다시 올리라 하면 그때 덜 귀찮지.

그리고 점심시간 매장 앞은 은근 눈치 보임. 사람 많으면 메뉴판 찍는 것도 이상해 보이고. 차라리 11시 전이나 3시쯤이 낫긴 했음. 밤에는 불 꺼져 있으면 영업 여부가 애매해서 설명 쓰는 데 시간이 더 걸렸고.

별거 아닌데 단건은 욕심 안 내는 게 제일 낫다고 봄. 내 동선에 붙었을 때만 줍고, 멀면 그냥 버리는 쪽. 임대료 오른다고 갑자기 하루에 몇 개씩 뛰어봐야 몸만 피곤해서... 이런 건 커피 사러 나간 김에 하나 처리되는 정도가 딱 맞는 거 같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