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물류 하루짜리 갔다가 발바닥이 먼저 나감. 일 자체는 박스 옮기고 분류하는 거라 예상은 했는데, 바닥이 생각보다 딱딱해서 오후쯤 되니까 허리보다 발이 더 신경 쓰였음. 안전화 빌려준다고 해서 그냥 갔는데 사이즈가 애매하니 걸을 때마다 발끝이 닿더라. 아 진짜 이런 건 가기 전엔 별거 아닌 줄 앎. 다음부터는 두꺼운 양말이라도 챙길 생각임.
밥은 근처 백반집에서 먹었고 한 8천원쯤 냈던 듯. 쉬는 시간은 딱히 길진 않았는데 물 마실 타이밍은 중간중간 있긴 했음. 근데 처음 간 사람은 분위기 보고 괜히 참게 됨. 그냥 물병 작은 거 하나 주머니에 넣어두는 게 낫겠더라. 현장마다 다르겠지만, 말 안 하고 버티는 게 제일 손해 같음.
하루짜리라 가볍게 봤는데 준비물에서 차이 나는 거 같음. 장갑, 양말, 물 이 세 개는 그냥 기본으로 보고 가야 할 듯. 돈 받는 건 지난주 기준으로 다음날 들어왔는데 이것도 업체마다 다를 테고, 일 끝나기 전에 담당자한테 한 번 확인하는 게 마음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