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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대기할 때 이동 기준이 있나?

동네정보통Lv.12026년 5월 19일조회 14추천 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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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에 대리 콜 몇 번씩 보는데, 기다리는 자리를 어디로 잡아야 되는지 아직도 감이 좀 안 잡힘.

그냥 집 근처에서 앱 켜놓고 있으면 마음은 편한데 콜이 뜨는 건 확실히 애매하고, 그렇다고 번화가 쪽으로 미리 나가 있으면 괜히 커피값만 쓰고 앉아있는 느낌도 있고. 지난주에는 한 10시 반쯤 동네 먹자골목 근처로 나가봤는데 초반엔 조용하다가 12시 넘으니까 갑자기 한두 개씩 뜨긴 했음. 근데 막상 잡으려면 거리도 살짝 있고, 방향도 내가 생각한 쪽이 아니라서 손이 멈추더라.

택시 하시는 분들은 자리 보는 눈이 좀 다르려나 싶기도 함. 대리는 콜 잡고 이동하는 구조라 그런지 같은 동네라도 한 블록 차이가 은근 크게 느껴짐. 사람 많은 데가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술집 앞쪽은 오히려 기사도 많고 경쟁이 빡센 느낌? 차라리 큰길에서 살짝 빠진 데나 지하철역 사이쯤이 나은가 싶었음.

아 진짜 애매한 게, 콜 하나 보고 움직이면 이미 늦은 느낌이고, 미리 움직이면 헛걸음할 때가 많다는 거임.

어제는 그냥 욕심 안 내고 편의점 앞에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 마시면서 기다렸는데, 이상하게 마음은 좀 편했음. 콜은 엄청 좋진 않았고 짧은 거리 하나 탔는데, 그래도 대기하는 동안 계속 앱만 새로고침하는 것보다 낫긴 하더라. 손님 많은 시간대라고 해도 내 위치랑 방향이 안 맞으면 남 일 같음.

공항콜이나 장거리 얘기도 가끔 보이던데, 그런 건 아직 겁나서 못 누르겠음. 돌아오는 길 계산도 해야 되고, 새벽에 발 묶이면 그게 제일 피곤할 거 같아서. 택시처럼 계속 흐름 타는 것도 아니고 대리는 한 번 삐끗하면 다음 동선이 꼬이는 느낌이 있음. 에휴, 이게 해보면 볼수록 단순히 콜 많이 뜨는 자리 문제가 아닌 듯함.

다들 대기할 때 기준 같은 게 있나? 술집 많은 데 바로 앞, 큰길가, 역 근처, 아니면 그냥 집 가까운 쪽에서 편하게 보는 편인지 궁금함. 나는 아직은 너무 멀리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돌아올 수 있는 선 안에서만 움직이는 게 마음 편하긴 한데, 그러면 또 좋은 콜은 놓치는 기분이고... 밤마다 이 계산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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