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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전에 지도 하나 더 봄

소소한현금Lv.12026년 5월 21일조회 16추천 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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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콜 잡기 전에 어디서 기다리는 게 제일 덜 흔들릴까요? 저는 예전엔 그냥 왕십리역 쪽에 박혀 있었는데, 요즘은 바로 큰길 말고 한 블록 뒤쪽을 먼저 봐요. 술집 많은 골목 입구랑 택시 줄 길어지는 자리 사이쯤이 은근 낫던데요. 콜 앱만 보면 마음이 급해져서 계속 옮기게 되는데, 택시 빠지는 흐름 같이 보면 대충 어느 쪽 손님이 움직이는지 감이 조금 오더라고요. 생각보다 크네.

저는 전자책 쪽 매출도 들쭉날쭉하고 이번에 작업실 임대료 얘기까지 나와서, 밤에 대리 몇 번 붙일 때 이동비 새는 게 더 신경 쓰이네요.

지난주에는 성수 쪽에서 바로 안 뜨길래 괜히 건대까지 넘어가려다가, 그냥 뚝섬역 뒤쪽 카페 닫는 시간쯤까지 기다렸거든요. 한 20분쯤 뒤에 짧은 콜 하나 잡고 그 다음 콜이 이어져서 오히려 덜 피곤했어요. 물론 매번 맞는 건 아닌데, 첫 위치를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게 요즘은 더 나은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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