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번역 마감 밀려서 새벽까지 앉아 있다가, 과외 쪽 문의 받는 작은 광고를 밤 시간대로만 한번 줄여서 돌려봤음. 원래는 아침부터 켜놨는데 낮에는 클릭만 좀 있고 문의가 영 시원찮아서, 에휴 또 돈만 새네 싶었지. 그래서 저녁 8시쯤부터 12시 전까지만 보이게 하고 소재는 거의 안 건드림. 문구 한 줄만 “평일 저녁 가능” 쪽으로 바꿨나, 그 정도.
웃긴 게 바로 그날은 별 차이 없었고 다음날 오후쯤 돼서 문의가 두 개 들어옴. 전환 잡히는 것도 앱에서 늦게 보이고, 실제 톡 온 시간하고 보고서 시간이 좀 안 맞는 느낌. 아오 이러면 하루 보고 끄면 진짜 헷갈리겠더라. 클릭 단가는 낮 시간보다 엄청 싸진 건 아닌데, 쓸데없는 클릭이 덜한 건 느껴졌음. 특히 모바일만 남겨놓으니까 더 그랬고. 데스크톱은 그냥 끔. 내 쪽은 동네 과외라 그런가 밤에 부모들이 보는 건지, 학생이 보는 건지 모르겠네.
광고비는 크게 안 씀. 커피 몇 잔 값 정도로 찔끔찔끔 보는 수준이라 확실한 말은 못 하겠고 ㅋㅋ 그래도 소재 갈아엎기 전에 시간대 먼저 만져보는 건 해볼 만한 듯. 나처럼 성질 급하게 오전 보고 껐다 켰다 하면 더 꼬이는 거 같음. 하루 늦게 보이는 것까지 감안해야 하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