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임대료 오른다길래 괜히 디지털 상품 쪽도 다시 뜯어보는 중인데, 이상하게 많이 보여줄수록 사람들이 더 안 사는 느낌이 있음. 음, 내 상품이 엄청 복잡한 것도 아닌데 미리보기 이미지를 9장씩 올려놨더니 질문만 늘고 구매 전환은 그냥 그랬음. 그래서 지난주쯤 강의 PDF 하나는 앞부분 2장, 사용 예시 1장, 목차 비슷한 거 1장만 남겼는데 오히려 문의가 덜 왔네. 노션 템플릿도 전체 화면 다 열어두는 것보다 실제로 쓰는 장면 하나만 보여주는 게 나은 듯. 너무 다 보여주면 사람들이 비교하다가 지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가격도 애매함. 3천원대는 가볍긴 한데 내가 만든 시간 생각하면 현타 오고, 7천원 넘어가면 갑자기 설명을 더 잘 써야 할 거 같아서 피곤해짐. 그래서 요즘은 상품 하나를 세게 밀기보다 작은 PDF랑 템플릿을 묶어서 한 5천원쯤으로 맞추는 쪽을 보고 있음. 근처 카페에서 아아 시켜놓고 이거 만지다 보면 내가 뭘 파는 건지 운영비 막는 건지 헷갈리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