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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을 몇 장까지 보여줘야 하나

되긴되네뭐Lv.12026년 5월 29일조회 31추천 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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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을 앞에 빼는 얘기 여기서 몇 번 보다가 나도 괜히 만지작거렸음. 내가 파는 건 거창한 건 아니고 공간 대여하면서 쓰던 예약 정리표랑 청소 확인표 같은 거 노션으로 만든 거임. 파티룸 하다 보니 같은 말 반복하는 게 지겨워서 만든 건데, 이게 또 누군가는 필요할 수도 있겠더라.

처음엔 미리보기 한 장만 올렸거든. 첫 화면에 깔끔하게 보이면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밍밍했음. 근데 샘플을 세 장 정도로 늘리고, 제일 앞에 실제로 체크하는 화면을 넣으니까 문의가 조금 생기긴 했네. 예쁜 표지보다 사람들이 “내가 이거 바로 쓸 수 있나”를 먼저 보는 거 같음.

참 애매한 게 너무 많이 보여주면 다 본 느낌이고, 너무 적게 보여주면 못 믿겠고. 장기 둘 때도 한 수 더 보여주면 지는 판이 있지 않나. 딱 그 기분임.

지난주쯤에는 설명 문구도 바꿔봤음. “운영 효율을 위한 템플릿” 이런 식으로 써놨다가 내가 봐도 좀 멀쩡한 척이 심해서, 그냥 “예약 들어오면 날짜랑 입금만 먼저 적어두는 용도” 이런 식으로 바꿈. 웃긴 게 그게 더 낫더라. 나이 먹고도 이런 데서 배우네.

가격은 아직 모르겠음. 한 5천원쯤으로 두면 부담 없나 싶다가도, 너무 싸면 또 대충 만든 것처럼 보일까 봐 손이 멈춤. 요즘 부업 수익 인증 글 보면 다들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내가 올려보면 썸네일 하나, 문장 하나에 괜히 오래 걸림.

혹시 노션 템플릿이나 굿노트 속지 파는 사람들은 샘플을 몇 장 정도 보여줌? 난 지금은 앞에 실제 사용 화면 2장, 뒤에 구성 보이는 화면 1장 정도가 제일 덜 부담스럽긴 한데, 이게 맞는 건지 그냥 내 눈에만 그런 건지 모르겠음. 밤에 카페 앉아서 고쳐보다가 또 원래대로 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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