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을 앞에 두는 게 맞나, 뒤에 두는 게 맞나 이거 은근 자꾸 헷갈리네. 나는 요즘 전자책이든 노션 템플릿이든 판매글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내용보다도 샘플 배치임. 아오, 이거 하나만 잘못 잡아도 글 전체가 좀 답답해 보이더라. 안 궁금한 걸 먼저 길게 늘어놓으면 바로 넘기게 되지 않나 싶고.
예전엔 가격부터 보이게 해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샘플이 앞에 없으면 뭘 사는 건지 감이 안 오더라. 그래서 한동안 앞에 넣어보고, 또 한동안은 중간쯤에 넣어보고 계속 왔다 갔다 했음. 진짜 이게 뭐라고... 근데 반응이 조금씩 다르긴 하네. 샘플이 너무 뒤에 있으면 다들 스크롤만 하다 나가는 느낌이고, 너무 앞에 있으면 설명도 안 보고 바로 판단하는 사람도 있더라. 참 애매함.
나는 결국 “첫 화면에서 대충 감이 오게”만 맞추면 되는 거 같음. 전부 보여주라는 것도 아니고, 아예 숨기라는 것도 아니고. 한두 장만 던져놔도 분위기는 보이니까. 근데 그 한두 장을 어디에 두느냐가 은근 머리 아픔. 요즘도 새 상품 올릴 때마다 이 순서 때문에 한참 고민함. 별거 아닌데 또 은근 중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