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업 촬영 끝나고 작은 조명 하나 송파 쪽에서 강남으로 퀵 보냈는데, 주소만 찍어두면 끝인 줄 알았거든. 근데 받는 데가 공유오피스라 엘베 갈아타고 안쪽 호실까지 들어가야 하는 구조였음. 기사님이 중간에 전화 와서 나도 회의 중에 허둥댐.
별일 아닌 척했는데 아 진짜 이런 거 은근 피곤하더라. 요즘은 보낼 때 주소 밑에 “1층 로비 말고 7층 데스크, 수령자 이름 말하면 됨” 이런 식으로 한 줄 더 적음. 물건 사진도 박스 닫기 전이랑 이름 붙인 뒤 한 장씩 남기고. 퀵비는 지난주엔 만원대 중반쯤 찍힌 듯한데 그건 매번 달라서 그냥 마음 비우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