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팁 몇 개 올려놓고 첫 주문 하나 들어온 뒤로 괜히 더 자주 보게 됨. 가게 예약 없는 시간에 스마트스토어 앱 켜놓고 유입이니 클릭이니 보는 중인데, 이거 사람 정신 좀 빼놓네.
음, 개인적으로는 사진보다 옵션명이 은근 걸리는 거 같음. 처음엔 색상명 예쁘게 보이려고 “봄밤에 바른 듯한 누드핑크” 이런 식으로 써놨는데 막상 구매 화면에서 보니까 너무 길어서 뒤가 잘림. 손님 입장에선 이게 몇 호인지, 짧은팁인지 긴팁인지 바로 안 보일 수도 있겠더라. 그래서 지금은 그냥 “누드핑크 짧은팁”, “시럽베이지 긴팁” 이런 식으로 바꿔봤음. 예쁜 말은 상세 안쪽에 넣고.
아오 근데 또 너무 건조하게 쓰면 싼티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지난주쯤 대표 이미지도 한 번 바꿨는데, 흰 배경에 제품만 딱 놓은 것보다 손 위에 올려둔 사진이 클릭은 조금 나은 느낌이었음. 정확히 숫자 크게 오른 건 아닌데, 적어도 그냥 지나치는 느낌은 덜했음. 네일 쪽이라 그런가 착용감 보이는 걸 더 보는 듯. 오픈마켓도 같이 올릴까 고민 중인데 거긴 썸네일이 더 빡세게 보여야 할 거 같고.
궁금한 게 옵션명은 검색 생각해서 좀 딱딱하게 가는 게 맞나, 아니면 상세 분위기 맞춰서 감성 조금 남겨두는 게 낫나. 첫 매출은 났는데 그다음부터 조용하니까 별걸 다 만지게 됨. 진짜 한 줄 바꾸는 데 시간이 왜 이렇게 많이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