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상세 첫 부분 문구를 좀 빼봤어요. 원래는 배송 빠름, 사은품, 이런 말을 앞에 다 넣어야 마음이 편했는데 막상 폰으로 보니까 제가 봐도 숨이 차더라고요. 그래서 첫 줄은 그냥 쓰는 상황 하나만 남겼어요. 예를 들면 “아침에 급하게 챙길 때 손 가는 거” 이런 식으로요. 대단한 변화는 아닌데 체류 시간이 아주 살짝 늘어난 느낌? 주문이 확 늘었다 이런 건 전혀 아니고, 문의가 좀 덜 딱딱하게 오는 건 있네요.
근데 문구를 줄이면 괜히 허전해서 또 뭘 채우고 싶어짐... 이게 제일 문제인 듯해요. 밤에 커피 한 잔 놓고 보면 다 고치고 싶고, 다음날 보면 그냥 둬도 됐나 싶고요. 상세페이지는 진짜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