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쪽 썸네일에 작은 문구 넣어둔 거 어제 밤에 그냥 빼봤음. 별생각 없이.
원래는 왼쪽 위에 “1+1” 비슷한 느낌으로 짧게 박아놨는데, 모바일에서 보니까 상품보다 글자가 먼저 보이는 느낌이 좀 있더라. 이상하게 촌스러운가? 싶어서 계속 미뤘는데, 공실 때문에 괜히 밤에 잠도 안 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그냥 삭제함.
근데 이게 생각보다 화면이 깨끗해짐.
스마트스토어는 아직 문구 있는 걸로 두고, 쿠팡만 먼저 바꿔봤는데 오늘 오전 유입 보니까 클릭률이 아주 막 오른 건 아니어도 느낌이 다름. 숫자로 엄청 말할 정도는 아니고, 지난주랑 비교하면 살짝 나은 쪽? 광고비도 크게 안 건드렸는데 상세 진입이 덜 튕기는 거 같아서 기분 좋았음. 이거 우연인가 싶긴 함. 하루 본 거라 뭐라 못 하지.
그래도 썸네일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 다 넣으려는 버릇 좀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음. 제품 자체가 잘 보이는 게 먼저구나. 이걸 이제야 느끼냐 싶네.
옵션 사진도 같이 정리했는데, 이것도 은근 큼. 색상명이 길어서 앱에서 잘리는 거 있잖음. 그거 줄이고 대표 옵션 사진만 좀 밝은 걸로 바꿨더니 주문 들어올 때 문의가 덜 옴. “이 색 맞나요?” 이런 거. 한두 건 차이인데 문의 하나 줄면 하루가 편함. 진짜로.
아침에 일산 쪽 매장 잠깐 들렀다가 근처 카페에서 쿠팡윙 켜놓고 보는데, 괜히 혼자 들뜸. 커피는 한 5천원쯤 했던 듯. 임대 쪽은 아직 답답한데 온라인 쪽에서 이렇게 작은 거 하나 반응 보이면 또 붙잡게 되네.
뭐 대단한 발견은 아닌데, 썸네일에 문구 많이 넣은 사람 있으면 한 번쯤 빼서 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음. 특히 모바일 첫 화면에서 사진이 답답해 보이면 더.
나만 너무 늦게 한 건가. 그래도 오늘은 좀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