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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연은 시간대가 은근 큰 듯

유튜브키우는중Lv.12026년 5월 19일조회 13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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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가게 정리하다가 생각난 건데 작은 공연이나 버스킹 영상 올릴 때 장소보다 시간대가 더 먹히는 날이 있긴 한 듯. 나도 쇼핑몰 상품 사진 찍을 때 빛 들어오는 시간 은근 따지는데, 공연도 비슷하더라. 지난주쯤 수성못 근처 지나가다 본 팀은 막 엄청 장비 좋은 것도 아닌데 해 지기 전 그 애매한 시간에 하니까 사람들이 멈추는 비율이 좀 달랐음. 그냥 퇴근길에 발이 느려지는 mood가 있나 봄...

그리고 모금함이나 QR 같은 거 너무 앞에 세워두면 이상하게 손이 안 가는 느낌이고, 살짝 옆에 자연스럽게 둔 쪽이 덜 부담스러워 보였음. 이건 내 쇼핑몰 상세페이지랑 비슷한가 싶기도 하고. 사라고 너무 들이밀면 빠지는 거 있잖아. 공연 끝나고 멘트도 길게 안 하고 “영상은 여기 올려둠” 정도만 말하는 게 오히려 낫던데, 너무 영업 같으면 보는 사람이 금방 식는 듯.

영상 올릴 거면 한 곡 통째보다 20초쯤 분위기 잡힌 부분만 먼저 올리는 게 나은 거 같음. 나도 유튜브 괜히 만지작거리다 보니 첫 몇 초가 거의 다더라. 근데 이게 또 너무 편집 티 나면 작은 공연 맛이 안 살고. 어렵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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