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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 계산이 자꾸 샘

soft_mossLv.12026년 5월 21일조회 24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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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말고 한 100만 원만 더 만들겠다는 게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일임? 숫자로 보면 그냥 작은 거 몇 개 붙이면 될 것 같은데, 막상 적어보면 빠지는 돈이 은근 많네.

유튜브 쪽은 광고 수익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생각했는데, 영상 하나 올릴 때마다 자막 맡긴 거, 썸네일 외주 조금 쓴 거, 음악 구독료, 가끔 촬영하러 나가서 커피값 쓰는 거까지 붙이면 남는 느낌이 또 달라짐. 분당 근처 카페에서 두 시간 앉아 있어도 한 5천원쯤은 그냥 나가잖아. 생각보다 크네.

지난주부터 메모앱에 수입 따로, 나가는 돈 따로 적어봤는데 기분이 별로 좋진 않더라. 괜히 내가 부지런히 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새는 구멍 막는 게 먼저였음. 특히 작은 구독료들. 편집 관련으로 예전에 깔아둔 것들 중에 지금 거의 안 쓰는 것도 있었고, 알림 와도 그냥 넘기던 게 몇 개 있더라.

한강 러닝 가끔 나가면 머리는 좀 풀리는데 돌아오는 길에 또 아이디어 떠올라서 메모하고, 그러다 장비 찾아보고, 결국 돈 쓸 생각부터 함. 이게 부업인지 취미 핑계 소비인지 헷갈릴 때 있음.

그래도 아예 안 적을 때보단 낫긴 함. 이번 달은 새로 벌 방법 찾기 전에 기존에 빠지는 것부터 줄여볼까 싶다. 월 100이 멀다기보다, 내가 계산을 너무 대충 하고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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