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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끄는 거 다들 어케 함

스마트스토어ingLv.12026년 5월 19일조회 19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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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능마켓 알림이랑 인스타 알림이 섞이니까 머리가 좀 복잡함.

학교에서는 수업 들어가면 폰을 거의 못 보잖아. 쉬는 시간에 잠깐 보면 문의가 와 있고, 전자책 구매 알림도 있고, 인스타는 또 노출 떨어졌다고 괜히 확인하게 되고. 이게 돈이랑 연결돼 있다 보니 아예 무시하기도 애매함. 근데 계속 보면 하루가 쪼개지는 느낌임.

광명에서 출퇴근할 때 팟캐스트 틀고 멍 좀 때리면 괜찮았는데, 요즘은 방송 듣다가도 중간에 폰 켜서 알림 확인함. 나 뭐 하냐 진짜.

처음엔 그냥 다 켜놨음. 혹시 문의 늦게 답하면 판매 놓칠까 봐. 특히 재능마켓 쪽은 답장 빠른 사람이 유리한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막상 보면 급한 문의보다 “가능한가요?” 한 줄 오고 끝나는 경우도 많고, 인스타는 알고리즘 바뀐 뒤로 뭘 올려도 반응이 들쭉날쭉해서 괜히 더 들여다보게 됨.

그래서 알림을 끄려고 했는데 그것도 망설여짐.

부업을 하는데 알림을 끄는 게 맞나 싶고. 본업 끝나고 확인하면 이미 늦은 거 아닌가 싶고. 근데 반대로 계속 켜두면 학교 일도 애매하게 집중 안 되고, 퇴근하고 전자책 수정하려고 앉아도 이미 기운이 반쯤 빠져 있음. 이게 은근 손해 같기도 함.

지난주부터 일단 실험식으로 해봤음. 앱 알림을 다 끄진 않고, 배너만 꺼둠. 소리는 당연히 끄고. 잠금화면에도 안 뜨게 했음. 대신 점심 먹고 한 번, 퇴근길에 한 번, 밤에 전자책 작업하기 전에 한 번만 들어가 보기로 정함. 완전 칼같이는 못 지켰는데 그래도 전보다 훨씬 덜 봄.

신기한 건 답장 늦어진다고 바로 큰일 나진 않더라. 한두 시간 늦어도 구매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바로 답해도 안 함. 이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괜히 조급했던 듯. 물론 맞춤 작업이면 좀 다르겠지만 나는 전자책 판매라 그나마 가능한 거 같음.

인스타는 더 애매함. 게시물 올린 뒤 첫 30분 반응 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거 안 본다고 갑자기 노출이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닌데 사람 마음이 참. 요즘은 올리고 나서 바로 앱 닫고, 출근길 팟캐스트 하나 끝날 때까지 안 보기로 해보는 중임. 근데 이것도 성공률 한 60퍼쯤.

다들 부업 알림 어디까지 켜두는 편임?

아예 업무 시간처럼 정해놓고 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초반엔 좀 피곤해도 바로바로 보는 게 나은지 모르겠음. 본업이랑 같이 하니까 기준 잡기가 어렵네. 돈이 엄청 크게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신경은 너무 크게 잡아먹는 느낌임.

오늘도 퇴근길에 알림 안 보려고 했는데 손이 먼저 감. 팟캐스트 광고 구간 나오자마자 폰 켬. 습관 무섭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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