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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얼음 위치 바꾼 하루

건보료고민Lv.12026년 5월 21일조회 17추천 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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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산책 나갔다가 매장 들렀는데 컵얼음이 생각보다 안 나가고 있더군. 날이 슬슬 더워지니 당연히 앞쪽에서 빠질 줄 알았는데, 막상 카드 내역 보면 커피 옆 음료가 더 먼저 움직였음.

처음엔 그냥 시간이 이른가 했다. 내가 보통 분당 쪽 숙소 정리하고 10시 반쯤 들르는데, 그 시간엔 학생보다 직장인들이 많잖아. 근데 점심 지나 다시 보니까 컵얼음이 그대로인 게 좀 이상했음.

그래서 냉동칸 아래쪽에 있던 걸 허리쯤 오는 칸으로 올려봤다. 원래 아래칸은 허리 숙이는 게 귀찮긴 해. 나도 집 냉장고 밑칸 뭐 꺼낼 때 괜히 미루게 되니 손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지 (내 기준이긴 함).

바꾸고 나서 바로 확 늘어난 건 아니고, 오후 4시쯤부터 조금 빠지기 시작했어. 특히 캔커피랑 얼음컵 같이 찍힌 결제가 두 번 이어졌음. 이게 위치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두는 게 헛일은 아닌 듯함.

대신 허리칸으로 올리니까 아이스크림 자리가 밀려서 그건 또 애매함. 애들 오는 시간엔 아이스크림이 잘 나가는데, 그 시간대랑 컵얼음 시간대가 살짝 겹치네. 뭐 하나 올리면 하나가 내려가는 게 이 장사인 거 같음.

오늘은 아예 컵얼음은 오른쪽 허리칸, 아이스크림은 왼쪽 아래칸 앞줄만 채워두고 봤다. 밤 보충할 때 확인해보니 컵얼음은 어제보다 조금 더 빠진 느낌. 숫자로 딱 말하긴 그렇고, 한 줄 반 정도 줄었음.

괜히 큰 변경보다 이런 작은 자리 바꾸는 게 더 신경 쓰이네. 손님은 말이 없는데 냉장고 안은 계속 말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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