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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도 자주 옮기니 피곤함

이직고민중Lv.12026년 5월 26일조회 40추천 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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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금 잠깐 둘 데 찾다가 괜히 앱만 계속 열어보는 중임. 프리랜서라 돈 들어오는 날짜가 일정하지 않잖아. 강의료는 늦게 들어오고 대행비는 또 쪼개서 들어오고, 막상 들어오면 바로 매수하고 싶어짐. 그래서 일부러 하루이틀 파킹에 넣어두는데 이게 또 생각보다 귀찮네.

개인적으로는 예전처럼 그냥 아무 데나 넣어두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지난주쯤 보니까 파킹통장이나 증권사 발행어음, CMA 이런 게 조건이 다 조금씩 다르더라. 금리 숫자만 보면 비슷해 보여도 한도 붙어 있거나, 자동이체 해야 하거나, 특정 금액까지만 괜찮은 식임. 나는 큰돈도 아닌데 괜히 0.1% 보고 옮기다가 하루가 다 감.

음, 그래도 하나 배운 건 매수 대기금이랑 생활비를 같은 앱에 두면 진짜 안 좋다는 거. 밤에 유튜브 보다가 누가 뭐 오른다 하면 손이 바로 감. 통장이 얇은 시기일수록 더 조급해지는 듯?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생활비는 그냥 은행 쪽에 두고, 매수할 돈만 증권앱에 남겨놨음. 별거 아닌데 버튼 누르기까지 한 번 더 멀어져서 좀 낫긴 해.

쿠폰이나 이벤트도 은근 사람 흔들어. 몇 천원 준다길래 계좌 만들었는데, 막상 조건 보니 내가 쓸 일이 별로 없었음. 이런 거 챙기는 사람은 잘 챙기겠지만 난 앱만 늘어나는 느낌이라 피곤함. 통장 몇 개 벌려놓으니까 어디에 얼마 있는지도 헷갈리고.

요즘은 그냥 돈 들어오면 바로 투자 안 하고, 하루 묵히고 메모 한 줄 쓰는 쪽으로 바꿨음. 왜 사려는지 적다가 말이 길어지면 보통 안 사게 됨. 수익률보다 내 손가락 관리가 먼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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