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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돈은 하루 늦게 빼는 중

월요병환자Lv.12026년 5월 19일조회 15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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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뛰고 들어온 돈 예전엔 바로 통장에 꽂히면 그날 카드값이나 기름값으로 같이 섞였거든. 근데 그러니까 내가 얼마를 더 번 건지 감이 안 옴. 요즘은 하루 정도 그냥 놔뒀다가 다음날 아침에 따로 빼고 있음. 큰돈도 아닌데 그렇게 하니까 좀 보이네. 본업 쪽에서 부업 얘기 조심해야 해서 대놓고 뭘 벌었다 이런 느낌보단 그냥 생활비 흐름만 따로 보는 중임. 생각보다 크네.

나는 부업 들어온 돈에서 먼저 기름값 비슷한 금액 빼고, 남는 건 예금 쪼개기 전에 잠깐 파킹통장 같은 데 둠. 금리는 지난주에 봤을 땐 그냥저냥이라 엄청 기대하는 건 아니고, 손 안 대는 칸 하나 만든다는 느낌이 더 큼. 밤에 강북 쪽 돌다가 배달까지 하고 오면 피곤해서 돈 계산하기 싫은데, 다음날 오전에 보면 덜 충동적으로 쓰게 되더라.

문제는 작은 돈이라고 자꾸 커피랑 편의점으로 새는 거. 그래서 아예 한 5천원쯤만 남겨놓고 나머지 빼버리는 식으로 해봤는데 이게 은근 맞는 듯. 수익률 이런 거보다 안 섞이게 하는 게 먼저인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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