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집 근처 자리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빌려줬는데, 처음엔 괜찮겠다 싶었음. 낮에는 내가 알바 나가고 저녁엔 거의 집에 있으니까 차 빼둘 일 없을 줄 알았지. 근데 당근으로 연락 온 사람이 7시 맞춰 온다더니 7시 25분쯤 도착함. 아 진짜 그 사이에 나도 편의점 갔다 오려다가 괜히 못 나감. 금액은 한 5천원쯤 받았던 듯. 큰돈은 아닌데 그냥 빈자리 놀리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해본 건데, 시간 안 맞으면 은근 신경 쓰이네.
다음날은 아예 “도착 10분 전에 연락” 이렇게 적어뒀더니 좀 나았음. 대신 너무 짧게 빌리는 사람은 좀 애매한 거 같음. 한두 시간짜리는 메시지 오고 차 확인하고 이러는 게 더 피곤함. 와 근데 주차장 임대도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시간대랑 연락 방식 안 적어두면 사람 기다리는 일이 되네. 에휴 올해 뭐라도 해보자고 이것저것 건드리는데 이것도 손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