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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돈 나누는 기준 있나

월급요정Lv.12026년 5월 26일조회 119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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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들어온 돈은 보통 어디까지 따로 빼둬야 마음이 덜 흔들림?

요즘 이직 준비하면서 작은 디지털 작업 몇 개 받아서 하고 있는데, 금액이 막 크진 않아도 통장에 찍히면 이상하게 내 돈 같고 아닌 돈 같음. 월급 받을 때랑 느낌이 좀 다르네. 월급은 이미 생활비, 카드값, 적금 이런 식으로 머릿속에 자리가 있는데 부업 돈은 갑자기 생긴 잔돈 뭉치처럼 보여서 자꾸 흐려짐.

나는 일단 들어오면 바로 생활비 통장에 안 넣고 따로 빼두긴 함. 세금 생각해서 일부, 작업에 쓴 앱 구독료나 자료비 같은 거 일부, 나머지만 써도 되는 돈처럼 보는 중임. 근데 비율을 너무 감으로 잡고 있어서 이게 맞나 싶다. 한 번은 카페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계산해봤는데, 커피값 한 5천원쯤 빠지고 교통비 빠지고 나니까 생각보다 남는 게 애매했음.

솔직히 처음엔 부업 돈은 그냥 보너스라 생각했는데, 계속 그렇게 보면 다음 달에 꼬일 거 같음. 특히 외주성으로 받는 건 입금 시점도 들쭉날쭉하고, 말로만 정한 일은 수정 요청 나오면 시간도 더 먹잖아. 그래서 요즘은 작은 금액이어도 작업 전에 범위 적어두는 게 낫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 계약서까지 거창하게 못 해도 카톡에라도 남겨두면 나중에 덜 멍해짐.

근데 또 너무 빡빡하게 나누면 재미가 없어지는 것도 있음. 갭이어라고 해놓고 매일 돈 계산만 하니까 내가 쉬는 건지 시험 보는 건지 모르겠네... 해운대 쪽 산책하다가도 갑자기 이번 달 부업 수입 얼마 남았지 이 생각함.

다들 부업 돈 들어오면 바로 몇 갈래로 나눔? 세금용, 재투자용, 생활비 이런 식으로 딱 정해두는 편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쌓이면 그때 계산하는 편인지 궁금함. 나는 기준이 없으니까 돈이 들어와도 마음이 편한 게 아니라 잠깐 들뜨고 다시 불안해지는 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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