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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런치카페 봐둔 얘기

okayfine22Lv.12026년 5월 20일조회 7추천 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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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오가다가 역 뒤쪽에 브런치카페 하나가 계속 사람 구하길래 지난주쯤 잠깐 들여다봤어요. 낮조라 그런지 손님은 막 터지는 느낌은 아닌데, 테이블 회전이 은근 빠르더라고요. 커피만 나가는 데가 아니라 샐러드랑 샌드위치, 스프 같은 것도 같이 나가서 손이 계속 움직이는 구조인 듯? 카운터 한 명, 주방 쪽 한 명, 홀 한 명 이렇게 보였는데 홀 사람이 음료 픽업도 같이 챙기고 포장도 받는 것 같았어요. 아 진짜 보기엔 조용한데 안쪽은 계속 바쁜 그런 매장 있잖아요.

좋아 보였던 건 매장이 작아서 동선이 길지는 않았다는 거예요. 화장실도 건물 안에 있고, 마감 아니면 쓰레기나 설거지 압박은 좀 덜한가 싶었고요. 근데 브런치 메뉴 있는 데는 주문 설명이 길어지면 알바도 같이 붙잡히는 게 있네요. 손님들이 소스 빼달라, 빵 바꿔달라 이런 말도 꽤 하는 듯했어요. 저도 요즘 이것저것 부업 보다가 안 맞는 건 정리하는 중이라, 괜히 쉬워 보이는 데 들어갔다가 에휴 또 체력 갈리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평일 낮조 구하는 거면 본업 사이에 맞춰볼 만은 한데, 카페라고 무조건 음료만 보면 안 되겠더라고요. 브런치 붙은 순간 반쯤 식당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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