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배달 몇 콜 돌다가 신호 기다릴 때 남들 글 좀 보는데, 요즘은 링크만 툭 던진 글은 확실히 힘이 빠지는 듯함. 예전에는 상품명에 링크 붙이면 누가 한 번 눌러보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왜 샀는지, 언제 쓰는지, 뭐가 별로였는지 그 앞뒤 말이 있어야 손이 가나 봄. 나도 지난주에 사무실에서 쓰는 손목받침 하나 올려봤는데 그냥 “좋다”보다 “오후 3시쯤 손목 저릴 때 덜 거슬림” 이런 식으로 쓴 게 click이 더 나왔음. 숫자는 뭐 대단한 건 아니고 몇 개 차이지만.
사진도 너무 광고처럼 반짝이는 거보다 책상 위에 대충 놓인 게 나은 듯. 쿠팡 화면 캡처만 붙이면 좀 빤해 보이고, 내가 쓰는 상황 한 장이 낫더라. 물론 집이 지저분하면 각도 좀 잡아야 함 (이건 나도 매번 귀찮음). 문장 먼저, 링크는 뒤에 조용히. 이 순서가 지금은 그나마 덜 튀는 거 같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