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구 물건 잡을 때 반품 가능성까지 다들 어느 정도 보세요? 저는 홈카페 도구 쪽으로 작게 보는데, 드리퍼나 포터필터 같은 건 작아 보여도 막상 포장하면 박스가 애매하게 커지네요. 생각보다 크네. 지난주쯤 한 건은 구매자분이 색감이 사진이랑 다르다고 하셔서 반품 얘기 나왔는데, 물건값보다 왕복 배송비랑 재포장 시간이 더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회사 일도 요즘 마음이 좀 그래서 퇴근하고 유튜브 영상 만지다가 주문 확인하는데, 이게 부업인지 짐 정리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저는 그래서 요즘 상세에 실측이랑 박스 상태를 좀 더 적고, 애매한 색상은 아예 안 건드리는 쪽으로 가고 있어요. 마진이 몇천 원 더 남아도 반품 한 번 걸리면 커피 한 잔 내려 마시면서도 계속 계산기 두드리게 되네요. 작은 상품이 편하다는 말 괜히 나온 게 아닌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