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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자리 봐두는 거 괜찮네

버스놓침Lv.12026년 5월 19일조회 9추천 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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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들어가면 다들 맡은 자리부터 보지, 쉬는 자리까지 미리 보는 사람 많나? 나 지난주쯤 강서 쪽 작은 행사 도우미 갔다가 그거 하나 먼저 봐둔 게 은근 편했음. 입구 쪽 보조였는데 사람 몰리는 시간 지나니까 다리도 뻐근하고 물 한 모금 마실 자리 찾는 게 더 일이더라. 보통 대기실 있다고 해도 멀거나 짐 쌓여 있으면 들어가기도 애매하잖아. 그날은 시작 전에 화장실 가는 길 보면서 구석 벤치 하나랑 편의점 위치만 대충 봐뒀는데, 교대 10분 생겼을 때 바로 앉아서 숨 돌렸음. 생각보다 크네.

그리고 출입증 받는 줄도 먼저 한번 보는 게 좋긴 하더라. 나는 괜히 늦장 부리다가 스태프 줄이랑 일반 대기 줄 헷갈려서 빙 돌아감. 무전기 받기 전에 내 자리, 화장실, 물 있는 데, 잠깐 앉을 데 이 네 개만 눈에 넣어도 하루가 좀 덜 꼬이는 느낌임.

손주 유치원 행사 따라다닐 때도 느꼈는데 사람 많은 데서는 안내판보다 발이 먼저 고생함. 큰 기술은 아닌데 다음번에도 시작 전에 한 바퀴는 꼭 돌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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