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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집이 진짜 낫긴 하네

용돈벌이중Lv.12026년 6월 3일조회 118추천 3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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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사 쪽은 딱 한마디로 이동시간이 반임. 청소 자체보다 왔다 갔다 하는 게 더 피곤하더라. 아 진짜 이게 은근 체력 깎아먹음. 지난주에 한 번은 오전 첫 집이 생각보다 멀어서 시작 전부터 숨 찼고, 그다음 집까지 텀이 애매하게 떠서 중간에 그냥 멍해졌음. 집 안은 크게 안 힘든데 길에서 에너지 다 쓰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지.

반대로 집들이 한 동네로 묶이면 확 편함. 첫 집 들어가면 감이 잡히는 것도 있고, 그다음부터는 손이 좀 빨라지긴 하네. 근데 이런 건 진짜 운도 좀 타는 거 같음. 앱에서 잡을 때도 거리만 보면 좋아 보여도 실제로는 버스 갈아타고 언덕 하나 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생각보다 크네 싶었음. 그래서 요즘은 한 번에 많이 잡는 것보다, 차라리 가까운 거 위주로 보는 편임.

청소연구소나 미소 같은 데도 결국 비슷한 말 나옴. 좋은 집 걸리면 마음이 편하고, 애매한 집은 이동이 아까워서 손해 보는 느낌. 나는 아직 부업으로만 하는 거라 더 그렇게 느끼는 듯함. 전업으로 하루 꽉 채우는 분들은 또 다르겠지만, 나처럼 짬짬이 하는 사람은 동선이 거의 수익이랑 바로 이어짐. 한 5천원쯤 더 버는 느낌보다, 그 5천원 아끼려고 덜 돌아다니는 쪽이 더 이득 같기도 하고... 에휴.

요즘은 아침 시간대가 괜찮아 보여도 무조건 좋아 보이진 않더라. 일찍 나가면 사람 덜 만나서 편한 대신, 첫 집이 너무 외지면 하루가 묵직해짐. 그래서 나도 이쪽 봄. 무조건 많이 넣는 것보다, 가까운 집 하나가 오히려 낫더라. 이런 건 해보면 감 오긴 하는데, 처음엔 다들 헷갈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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