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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녹화가 편하네요

needsleepLv.12026년 5월 21일조회 19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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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쯤 작은 랜딩 수정 건 하나 받았는데, 처음엔 버튼 문구랑 폼 위치만 바꾸면 된다길래 가볍게 봤거든요. 근데 막상 화면 보니까 픽셀 문제보다 광고 전환 찍히는 이벤트가 더 꼬여 있던 쪽이라 좀 다른 얘기가 됐어요. 저도 요즘 광고비 새는 거 신경 많이 쓰는 중이라 그런지, 클라이언트가 “이거 클릭하면 전환으로 잡히나요?” 물어보는 게 남일 같지 않더라고요. 음, 예전 같으면 말로만 듣고 견적 대충 냈을 텐데 이제는 화면 녹화 1분짜리라도 먼저 받는 게 훨씬 낫네요. 어디를 눌렀고 어디서 안 되는지 보이면 수정 범위가 좀 덜 흐려짐.

개인적으로는 견적서에 기능 이름 길게 쓰는 것보다 “이 화면에서 이 버튼 누르면 이 값 잡히게” 이런 식으로 적는 게 더 잘 통하는 듯해요. 개발하는 사람 입장에선 당연한 말도 상대방은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 많아서요. 새벽 알바 끝나고 피곤할 때 이런 오해 잡고 있으면 괜히 말투도 짧아짐... 그래서 시작 전에 화면이랑 목표 한 줄 받는 습관은 계속 가져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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