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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빌릴 때 동선도 보게 됨

광고비ㅠLv.12026년 5월 20일조회 17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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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업 물건 사진 좀 찍으려고 작은 공간 하나 빌렸음. 집에서 찍으면 애 학원 가방이랑 빨래 건조대가 자꾸 걸려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 광명 쪽에서 가까운 데 찾다가 시간 단위로 되는 곳으로 봤고, 지난주쯤 봤을 땐 기본 시간이랑 청소비가 따로 붙는 데가 꽤 있었음. 금액은 기억이 좀 흐린데 생각보다 마지막 결제창에서 올라가는 느낌.

공간 자체는 사진이랑 거의 비슷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내가 보는 기준이 좀 달라졌음. 예전엔 조명 밝은지만 봤는데 이제는 엘베에서 방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주차 잠깐 대도 되는지, 근처에 박스 들고 들어갈 길이 편한지 이런 게 더 크게 느껴짐. 시장에서 물건 떼오고 바로 들고 간 거라 짐이 은근 있었거든. 계단 한 층만 있어도 그날은 괜히 힘 빠짐.

솔직히 인테리어 예쁜 건 좋긴 한데, 콘센트 위치가 더 중요했음. 조명 꽂고 충전기 꽂고 하다 보니 벽 한쪽에만 몰려 있으면 동선이 꼬임. 테이블도 사진으로는 커 보였는데 실제로는 물건 펼치니까 금방 꽉 차더라. 의자도 낮아서 오래 앉아 있으니 허리 애매했고.

근데 평일 오전 공간은 확실히 조용한 편이긴 했음. 옆방 소리도 거의 안 들리고, 건물 안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는 편했어요. 다만 냄새는 약간 남아 있었음. 방향제 냄새인지 전 사람 음식 냄새인지 애매한 거. 문 열어놓고 한 10분 있으니까 좀 빠지긴 했는데, 옷이나 천 제품 찍는 사람은 신경 쓰일 수도 있겠다 싶었음.

다음에 또 빌리면 후기 사진보다 창문 방향이랑 입실 안내를 먼저 볼 듯. 비밀번호가 늦게 오는 곳은 아니었는데, 들어가기 전까지 괜히 불안하더라. 주말 부업 하면서 시간 쪼개 쓰는 입장이라 입실 10분 헤매는 것도 좀 아까움. 공간은 예쁜 것도 예쁜 건데, 결국 들어가서 바로 일 시작할 수 있느냐가 제일 남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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