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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퇴실 시간이 은근 애매하네요

집순이부업Lv.12026년 5월 19일조회 12추천 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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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빌릴 때 제일 고민되는 게 이제는 가격보다 시간이 된 거 같아요. 촬영이든 모임이든 막상 예약하려고 보면 2시간은 너무 짧고 4시간은 살짝 부담되고, 그 사이가 있으면 좋은데 또 그런 데는 별로 없더라고요.

지난주쯤 성수랑 합정 쪽으로 몇 군데 봤는데, 사진은 괜찮아도 입실 준비 시간까지 예약 시간에 들어가는 곳이 많아서 좀 멈칫했어요. 장비 조금만 펼쳐도 15분은 그냥 가고, 끝나고 정리하다 보면 퇴실 10분 전부터 마음이 급해짐. 음, 이게 돈도 돈인데 사람을 조급하게 만드는 게 있네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2시간 잡고 빨리 찍고 나오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같이 하는 사람이 늦거나 엘베가 느리거나 주차 자리 찾는 데 시간 쓰면 그때부터 계산이 꼬이더라고요. 특히 스페이스클라우드 같은 데서 보면 기본 시간은 괜찮아 보여도 연장 요금이 애매하게 붙는 경우가 있어서, 싸게 잡은 건지 아닌지 헷갈렸어요. 정확한 금액은 공간마다 달라서 뭐라 못 하겠고, 제가 본 데는 30분 단위 연장이 되는 곳도 있고 아예 한 시간씩만 되는 곳도 있었음.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필요한 시간보다 한 시간 더 잡거나, 시작 전에 카톡으로 “준비랑 정리 시간도 포함인지” 먼저 물어보려고요. 뻔한 질문 같아서 좀 민망했는데 막상 답변 받아보면 공간마다 말이 다 달라서 물어보는 게 낫긴 하더라고요.

다들 시간 잡을 때 어느 정도 여유 두세요? 저는 자꾸 아끼려다가 끝에 허둥대는 쪽이라, 그냥 다음부터는 커피 한 잔 값 더 쓴다 생각하고 덜 빡빡하게 잡는 게 맞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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