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쪽에서 강아지 산책하다가 골목에 공유주차장 붙은 데를 몇 군데 봤는데, 이게 낮 시간만 비는 집도 있고 밤만 비는 집도 있고 생각보다 제각각이네. 나야 차를 매일 쓰는 건 아니고 가끔 손주 데리고 병원 가거나 장 볼 때만 움직이니까 괜히 월주차 잡기는 아깝고, app으로 한두 시간 찍는 게 낫나 싶다가도 막상 들어가면 시간 애매해서 또 멈칫함. 지난주에 봤을 땐 한 시간에 한 1천원대도 있고 더 나가는 데도 있던 듯한데 지금은 또 모르겠음.
근데 이런 거 쓰는 사람들은 보통 몇 분 여유 두고 잡나? 딱 맞춰 잡았다가 앞차가 안 빠지면 속 터질 거 같고, 그렇다고 넉넉히 잡으면 짠테크 한다면서 몇백 원에 또 마음 쓰고 있음 ㅋㅋ 별거 아닌데 이런 데서 사람이 작아지네 뭐.
공유창고도 잠깐 봤는데 거긴 습기랑 출입 시간이 더 신경 쓰이고, 주차장은 위치가 신경 쓰이고. 결국 내 생활 패턴을 내가 잘 몰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함. 낮에 잠깐 쓰는 용도로는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한 번 써본 사람들 느낌이 어떤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