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하루짜리도 시간대가 은근 중요함

OTT순례Lv.12026년 5월 18일조회 13추천 0댓글 4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즘은 새벽에 나가는 날이 좀 줄었음. 배달도 하고 행사도 보는데, 몸이 예전 같진 않네. 유성 쪽에서 움직이면 대전 안에서도 이동 시간이 은근 먹어서 그냥 가까운 거 있으면 먼저 보게 됨.

음, 단기 일은 같은 하루라도 시작 시간이 꽤 큰 듯함. 새벽 물류는 돈이 조금 더 붙는 경우가 있긴 한데 전날 잠 꼬이면 그날 하루가 통째로 밀림. 배달도 못 하고 집 와서 씻고 누우면 오후가 사라짐. 이게 생각보다 손해임.

행사 스태프는 반대로 대기 시간이 길 때가 많고. 지난주쯤 갔던 건 실제로 움직인 시간보다 서서 기다린 시간이 더 길었음. 근데 또 이게 편한 일이라고만 보기 애매한 게, 오래 서 있으면 허리랑 발바닥이 먼저 옴. 신발 대충 신고 가면 바로 티 남. 나는 요즘 그냥 쿠션 있는 운동화 하나 정해놓고 그거만 신음. 멋이고 뭐고 없음.

하루짜리 처음 가는 사람은 위치 먼저 보는 게 나은 거 같음. 일당이 몇 천원 더 높아도 버스 갈아타고 택시 타면 남는 게 별로 없지. 특히 새벽 집합이면 택시비가 제일 애매함. 한 5천원쯤 나올 거리면 괜찮은데 그 이상이면 좀 고민됨. 지난주에 봤을 땐 교통비 따로 안 주는 데도 꽤 있었고, 지금은 또 모르겠음.

그리고 연락 오는 속도도 봐야 함. 전날 밤 늦게 장소랑 복장 보내는 데는 가끔 현장도 정신없음. 무조건 별로라는 건 아닌데, 도착해서 누구 찾아야 되는지 모르면 시작부터 힘 빠짐. 담당자 번호, 집합 위치, 식사 여부 정도는 메시지에 있으면 마음이 좀 놓이긴 해.

물류는 장갑 챙기는 게 낫고 행사는 검은 바지 하나 있으면 자주 씀. 이사 쪽은 돈은 괜찮게 보일 때가 있는데 몸 쓰는 강도가 확 다름. 솔직히 부수입 100 만들자고 몸 망가지면 계산 틀린 거라 생각함.

나도 이번 달은 배달이랑 행사 섞어서 보는데, 하루 비는 날마다 무조건 넣기보단 다음날 일정까지 보고 넣는 중임. 당장 몇 만원보다 다음날 완전 퍼지는 게 더 아깝더라. 그냥 그런 식으로 고르는 게 오래 가는 듯.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