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밤에 콜 뜨는 자리가 막 화려하진 않은데, 요즘은 큰길만 보고 서 있으면 좀 늦는 느낌이에요. 지난주부터 퇴근하고 한두 시간만 켜보는데, 번화가 바로 앞보다 손님 빠지는 골목 입구 쪽이 마음은 더 편하더라고요. 주차 애매하면 괜히 눈치 보게 돼서요.
저는 대기 전에 지도에서 편의점, 택시 승강장, 술집 끝나는 골목을 같이 봐요. 별거 아닌데 첫 콜이 안 뜨면 괜히 자리 탓만 하게 되거든요 (저만 그런가요). 커피는 근처 무인카페에서 한 2천원대였던 듯한데, 그거 하나 들고 있으면 괜히 덜 초조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