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엑셀 파일 열어보는 시간이 좀 늘었음. 콜센터 일 끝나면 머리 쉬고 싶은데, 주말 마켓 주문서랑 재고표 만지다 보니까 이상하게 입력 자동화 쪽이 계속 눈에 들어오네. 처음엔 그냥 붙여넣기 몇 번 줄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는 파일마다 이름칸 비어 있고 전화번호에 하이픈 있고 없고, 날짜도 제멋대로라 아오 진짜 손이 더 감. 자동화 전에 샘플 파일을 몇 개 더 받아보는 게 맞는 거 같음.
나는 요즘 구글시트랑 엑셀 왔다갔다 하면서 단순 변환만 해보는 중임. 매크로까지 깊게 가면 겁나서 일단 함수랑 간단한 규칙으로만 맞추는데, 이게 부업으로 받는 입력일에도 통할지 모르겠네. 양식이 깔끔하면 돈은 작아도 할 만한데, 파일이 지저분하면 시간 다 잡아먹고 광고비보다 더 아깝게 느껴짐 ㅠㅠ
다들 입력 자동화 맡을 때 샘플 먼저 받고 단가 얘기함? 아니면 그냥 건수 보고 시작하는 편임. 빈칸 많은 파일은 어디까지 손봐주는지도 애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