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퀵 수령 확인 어디까지 함

쿠플러Lv.12026년 5월 21일조회 20추천 0댓글 4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즘 집에서 일하다가 중간에 물건 보내는 일이 은근 생김. 대행 일 하면서 샘플이나 출력물 보내는 거, 강의 자료 급하게 넘기는 거 이런 거 있잖아. 춘천이라 그런가 가까운 동네면 그냥 내가 들고 가는 게 마음 편한데, 시간 애매하면 퀵 맡기게 됨.

근데 이게 맡길 때마다 수령 확인을 어디까지 해야 하나 싶어.

지난주쯤에 작은 박스 하나 보냈는데 받는 쪽이 사무실이었음. 주소는 맞고 층수도 적었고, 담당자 이름이랑 번호도 넣었는데 기사님이 도착해서 전화했을 때 담당자가 잠깐 자리 비웠다나 봄. 그래서 데스크에 맡겨도 되냐고 연락 왔는데, 순간 뭐라 해야 할지 애매하더라. 그냥 맡겨달라 하면 끝인가, 아니면 받은 사람 이름이라도 받아달라 해야 하나 싶고.

아오 이런 거 별거 아닌데 나중에 물건 못 받았다 소리 나오면 보내는 사람만 난감하잖아.

나는 보통 앱 메모에 “도착 후 수령자 확인 부탁” 이 정도만 적어두긴 함. 사진 남겨달라는 말까지 적으면 괜히 귀찮게 구는 사람처럼 보이나 싶어서 잘 안 적었어. 근데 게시판 글들 보면 사진 남기는 사람도 꽤 있는 거 같고, 박스 상태 찍어두는 사람도 있나 보네. 나도 보내기 전에 박스 사진은 요즘 찍어둠. 특히 안에 작은 샘플 들어가 있으면 흔들리는 거 신경 쓰여서 테이프도 괜히 한 번 더 감음.

가격은 거리랑 시간 따라 다르니까 뭐라 말하긴 애매한데, 지난번엔 생각보다 조금 더 나왔음. 한 5천원쯤 더 붙은 느낌? 정확히 기억은 안 남. 급해서 그냥 보냈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고 에휴 싶었지.

궁금한 게, 다들 퀵 보낼 때 수령 확인 메모를 어느 정도로 적음? “본인 전달”까지 박아두는 편임? 아니면 회사나 매장 같은 데는 데스크 맡김도 그냥 괜찮다고 보는 편인가.

괜히 너무 빡빡하게 적으면 기사님도 번거롭고 받는 쪽도 귀찮을 거 같긴 한데, 또 대충 넘기면 내 쪽 리스크가 되는 느낌임. 특히 프리랜서로 일하면 이런 사소한 전달 문제 하나로 신뢰 깎이는 거 진짜 싫잖아.

받는 사람이 바쁜 사무실이면 전화 잘 안 받는 경우도 많고, 건물 보안 때문에 올라가기 애매한 곳도 있더라. 그럴 땐 처음부터 “1층 안내데스크 가능” 이런 식으로 써두는 게 나은가 싶기도 함. 근데 중요한 물건이면 또 그게 맞나 싶고.

다들 어떻게 해? 그냥 수령자 이름만 정확히 적고 끝내는지, 사진이나 문자 확인까지 챙기는지 궁금함.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