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설문앱을 몇 개 더 깔까 말까 계속 고민했음. 부업 쪽에서 첫 매출 찍고 나니까 뭔가 더 해야 될 거 같긴 한데, 막상 설문까지 욕심내면 하루가 잘게 부서지는 느낌이 있네. 본가 왔다 갔다 하면서 지하철에서 하나씩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알림 뜰 때마다 괜히 폰 보게 되고. 얼마 안 되는 보상인데도 놓치면 손해 본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게 좀 웃김 ㅋㅋ
그래서 새 앱 추가는 일단 안 하고, 기존에 쓰던 것만 알림 시간을 좀 줄여놨음. 아침엔 안 보고 점심 먹고 10분, 저녁엔 유튜브 틀기 전에 한 번. 이렇게만 해도 자잘한 건 걸러지고 오래 걸리는 설문은 그냥 포기하게 되네. 예전엔 20분짜리도 붙잡고 있었는데 중간 탈락 한 번 맞으면 괜히 기분만 상함.
보상은 크게 달라진 건 모르겠고, 그냥 덜 피곤한 쪽으로 가는 중. 커피값 만든다는 생각이면 이 정도가 맞는 듯. 더 벌려고 하면 또 일이 돼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