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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알바 볼 때 좀 느낀 거

유튜브중독Lv.12026년 5월 18일조회 14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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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업 사이사이에 단기 알바 앱을 좀 보고 있음. 이모티콘 첫 매출 찍고 나니까 괜히 다음 거 만들 힘이 생기긴 했는데, 막상 돈 들어오는 주기가 너무 들쭉날쭉하잖아. 그래서 하루 이틀짜리라도 끼워 넣을 수 있나 싶어서 송파 근처랑 강남 쪽으로 살펴봤음.

근데 예전보다 공고가 되게 빨리 바뀌는 느낌임. 오전에 봤던 포장 알바가 오후엔 마감 떠 있고, 야간 물류는 자리 있는 것처럼 보여도 눌러보면 이미 지원자 많다고 뜨는 식. 아오 이런 거 보면 그냥 알림 켜놓는 게 낫긴 하더라. 근데 알림 켜면 또 너무 자주 울림. 사람 피곤하게 함...

내가 보면서 제일 먼저 보는 건 시급보다 이동시간임. 시급이 조금 더 높아도 지하철 갈아타고 버스까지 타면 그냥 체력값으로 빠지는 거 같음. 특히 단기 알바는 익숙해질 시간도 없어서 첫날부터 설명 듣고 바로 움직이는 경우 많잖아. 왕복 두 시간 넘으면 그날 그림 작업은 거의 못 한다고 봐야 함. 에휴.

식사 포함인지도 은근 중요했음. 어떤 데는 식대 준다고만 써 있고 얼마인지는 안 보이고, 어떤 데는 근처 편의점에서 대충 해결하는 분위기 같고. 지난주쯤 본 공고 중엔 식대가 한 5천원쯤 붙어 있던 것도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요즘 밥값 생각하면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그거 믿고 멀리 가긴 좀 애매하지.

그리고 단기 배송이나 행사 스태프 쪽은 사진 있는 신분증, 계좌, 보건 관련 서류 얘기가 가끔 나오는데 이게 업종마다 다 달라서 미리 캡처만 해두면 헷갈림. 지원 전에 앱 안에서 공고 다시 눌러보고, 문자 오면 근무 장소랑 집합 시간만 따로 메모해두는 게 제일 덜 꼬였음. 나도 한 번 날짜 착각해서 전날 밤에 식은땀 난 적 있음.

요즘은 단기 알바도 그냥 빈 시간에 슥 하는 느낌이 아니라, 내 일정이랑 체력까지 맞아야 겨우 할 만한 느낌임. 부업이랑 같이 굴리려면 더 그렇고. 그래도 하루짜리 잘 고르면 다음 작업 들어가기 전에 숨통은 조금 트이는 듯.

편한 알바는 이미 누가 먼저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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