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금 말고 따로 들어오는 돈 좀 만들어볼까 해서 새벽 알바 글만 계속 보고 있음. 춘천은 확실히 수도권처럼 물량이 막 쏟아지는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새벽 3시 반부터 7시 전후 이런 매장 보조나 진열 글이 가끔 뜨네. 지난주쯤 근처 마트 비슷한 데 봤는데 하는 일은 박스 까고, 유통기한 보고, 냉장 쪽 채우는 거라 적혀 있었음.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막상 시간대 보니까 그게 별거냐 싶더라. 새벽에 씻고 나가는 것부터 이미 일이잖아. 아오.
돈은 막 크게 기대할 건 아닌 거 같음. 시급은 최저에서 살짝 더 붙거나 그냥 비슷한 느낌이었고, 교통이 은근 변수임. 첫차 애매하면 택시비 빠지고, 자차면 주차 되는지 봐야 함. 나는 검진 결과 보고 무릎이랑 허리 신경 쓰는 중이라 물류 쪽은 좀 겁나고, 매장 진열 정도면 괜찮나 계속 저울질 중임.
그래도 새벽에 끝나고 오전이 남는 건 좀 끌리긴 해. 근데 그 오전에 내가 멀쩡할까? 에휴 결국 몸이 제일 큰 조건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