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온도 알림 다들 얼마나 믿고 있음? 요즘 컵얼음이랑 냉장 음료 같이 보니까 온도 뜨는 앱을 자꾸 보게 되네. 지난주에 새벽 2시쯤 갑자기 높게 찍혀서 아오 싶어서 나가봤는데, 실제로 문이 살짝 덜 닫힌 상태였음. 큰일은 아니었는데 냉기가 빠져서 그런가 음료 앞줄이 미지근한 느낌이 있긴 했지.
춘천은 밤에 아직 좀 서늘해서 괜찮겠지 했는데, 실내는 또 다르네. 손님이 한 번에 여러 개 꺼내고 문 오래 열어두면 기록이 튀는 거 같음. 센서 위치도 애매함. 위칸에 붙였을 때랑 중간칸에 뒀을 때 숫자가 꽤 다르게 나와서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더라. 에휴, 이런 거까지 신경 쓸 줄은 몰랐음.
나는 일단 문 닫힘 확인 스티커 하나 붙이고, 냉장고 앞에 너무 빽빽하게 안 채우는 쪽으로 보고 있음. 알림은 켜두되 바로 믿진 말고 CCTV랑 같이 보는 식. 이게 맞나 싶긴 한데, 여름 오기 전에 습관 잡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