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기 옆에 컵라면 물통 두는 거 다들 그대로 두시나요? 저는 원래 바로 옆에 뒀는데, 밤에 대리 끝나고 들러보면 바닥에 물 튄 자국이 은근 많더라고요. 손님이 급하게 버리다가 그런 건지, 뚜껑 덜 닫고 들고 가다 흘린 건지 애매함. 지난주쯤 그냥 한 칸 아래쪽으로 내리고, 옆에 작은 휴지통 하나 더 붙여놨거든요. 생각보다 크네, 이런 차이가 있나 싶게 바닥 닦는 횟수가 좀 줄었어요.
근데 또 너무 아래로 내리니까 허리 숙여야 해서 그런지 그냥 선반 위에 컵 놓고 가는 분도 있네요 ㅎㅎ 무인매장은 진짜 큰 설비보다 이런 사소한 위치가 더 신경 쓰이는 듯해요. 저도 요즘 공실 한 달째라 괜히 매장 들를 때마다 작은 거라도 고쳐보는 중인데, 이게 돈이 되는 건지 그냥 마음 달래기인지 모르겠네요. 그럴 수 있음.
혹시 컵라면이나 커피 쪽 쓰레기통 따로 빼신 분 있으면 위치 어디가 제일 덜 지저분했나요? 입구 쪽은 냄새 날까 봐 좀 꺼려지고, 온수기 옆은 편한 대신 물바다 되는 게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