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장 자판기 쪽 음료가 이상하게 앞줄만 빠지고 뒤는 그대로라서, 어제 퇴근하고 잠깐 들른 김에 위치를 좀 바꿔봤어요. 별거 아닌데 탄산 큰 페트는 아래로 내리고 컵커피랑 이온음료를 손 닿기 쉬운 쪽으로 올렸거든요. 이게 맞나 싶었는데 새벽 지나고 보니까 확실히 컵커피가 좀 더 빠졌네요.
근데 또 이렇게 바꾸면 보충할 때 제가 헷갈려요... 앱 알림도 재고랑 딱 맞는 느낌은 아니라서 결국 사진 찍어두고 맞추는 중이에요 (생각보다 원시적). 인스타 공구도 알고리즘 때문에 들쭉날쭉인데 자판기까지 감으로 굴리는 기분이라 웃기긴 하네요. 그래도 작은 배치 바꾸는 건 은근 바로 티 나는 듯해요.